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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맹장염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통증의 특징적인 이동 경로
맹장염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들
방귀와 맹장염의 관계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위험 징후
맹장염 진단 및 치료
FAQ

맹장염 초기 증상 체크리스트

맹장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이며, 환자의 95% 이상에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갑자기 밥맛이 없어집니다.
  • 메스꺼움 및 구토: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실제 구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약 80%에서 나타남).
  • 소화 불량 또는 체한 듯한 느낌: 단순히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으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통증의 특징적인 이동 경로

맹장염의 통증은 처음부터 오른쪽 아랫배에 국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의 이동 경로는 맹장염을 의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초기 통증 (내장통): 보통 통증은 명치 또는 배꼽 주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한 듯이 속이 불편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것 같은 모호한 통증으로 시작되며, 이때는 통증의 위치를 정확히 특정하기 어렵고 전반적으로 불편한 느낌이 강합니다.

통증의 이동 (체성통): 몇 시간(보통 4~24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 시점부터는 통증의 위치가 명확해지고, 누르면 심하게 아프거나, 걸을 때, 기침할 때,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것은 염증이 충수 주변의 복막까지 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더 정확히는, 맹장은 우리 몸의 오른쪽 아랫배에 위치하고 있어요.
더 구체적인 위치는 배꼽에서 오른쪽 아래로 약 5~7cm 정도 떨어진 곳, 혹은 오른쪽 골반뼈의 튀어나온 부분과 배꼽을 잇는 가상의 선을 3등분 했을 때 바깥쪽 1/3 지점 (맥버니 포인트) 입니다.

단순 복통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지 마세요!
명치나 배꼽 주변에서 시작된 통증이 몇 시간 후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갔다면 맹장염을 강력히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맹장염을 의심해야 하는 신호들

맹장염 초기 증상은 단순한 소화불량이나 장염과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추가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미열: 38℃ 전후의 낮은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한: 열과 함께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변비 또는 설사: 장 운동 감소로 인해 방귀가 잘 나오지 않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설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특정 자세 유지: 통증 때문에 다리를 구부린 채로 눕거나,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방귀와 맹장염의 관계

맹장염 초기에는 염증으로 인해 장 운동이 감소하면서 방귀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염증으로 인해 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단순 변비나 가스 때문에 방귀가 안 나오는 것과 비교했을 때, 복통과 함께 방귀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 위험 징후

맹장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충수가 터져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다 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반발통
  • 38.3℃ 이상의 고열과 심한 오한
  • 극심한 복통으로 인해 걷거나 설 수 없음
  • 지속적인 구토 및 탈수 증상 동반

이러한 증상은 충수가 터지기 직전이거나 이미 천공(터짐)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맹장염 진단 및 치료

맹장염 진단은 의사의 신체 진찰 (복부 압통 확인, 반발통 검사 등)과 함께 혈액 검사 (백혈구 수치 증가 등), 소변 검사, 그리고 복부 초음파나 CT 촬영 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 염증이 생긴 충수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술은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로 진행되며,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일반적이어서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항생제 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진단과 치료는 신속성이 생명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 응급실이나 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FAQ

맹장염은 누구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나요?
맹장염은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맹장염 증상이 다른 복통과 어떻게 다른가요?
맹장염의 가장 큰 특징은 통증이 명치나 배꼽 주변에서 시작되어 몇 시간 후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또한, 단순 복통에 비해 압통이 심하고, 특정 자세를 취하려 하거나 몸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맹장염 진단에 CT 촬영이 필수적인가요?
반드시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CT 촬영은 맹장염 진단에 매우 유용하며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증상이 비전형적이거나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할 때 CT 촬영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회복 기간은 수술 방법, 염증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의 경우 입원 기간은 2~3일 정도이며, 일상생활 복귀는 1~2주 내외로 가능합니다.
개복 수술의 경우 회복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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