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두통의 정의와 종류
두통의 흔한 원인
두통, 언제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신경과 진료 시 확인하는 사항
두통 관리와 예방
자주 묻는 질문(FAQ)
두통의 정의와 종류
두통은 머리의 두피, 윗목, 얼굴, 그리고 머리 안쪽 등 다양한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의미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세팔랄기아(Cephalgia)’라고도 합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두통입니다.
두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두통 자체를 하나의 질환으로 보는 원발성 두통입니다.
여기에는 가장 흔한 긴장형 두통, 편두통, 그리고 군발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둘째, 뇌, 눈, 코, 귀, 목 등 신체 부위의 문제나 전신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두통입니다.
뇌종양, 뇌혈관 질환, 뇌수막염, 감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흔한 원인
두통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감기처럼 열이 나는 경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발생하는 긴장성 두통, 신경성 두통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 음식(초콜릿, 땅콩 등), 강렬한 빛이나 시끄러운 소리, 향수나 담배 냄새, 월경, 날씨 변화, 수면 부족이나 과잉 등도 두통을 유발하는 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발성 두통의 경우, 뇌출혈, 뇌막염, 뇌종양 등 심각한 뇌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임병, 록키산 홍반열, 유행성 감기 같은 감염성 질환이나, 카페인 또는 진통제를 장기간 사용하다 중단했을 때 발생하는 ‘약물 과다복용 두통’도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눈의 피로나 고혈압(혈압이 아주 높지 않은 경우)은 일반적으로 두통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통, 언제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대부분의 두통은 심각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경고 징후’가 동반된다면 즉시 신경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감각이나 시력의 갑작스러운 변화, 갑작스러운 쇠약감, 협응 능력 저하, 발작, 언어 소통의 어려움, 의식 수준의 변화 (졸음, 혼란 등)
- 발열과 함께 목이 뻣뻣해져서 턱을 가슴 쪽으로 당기기 어렵거나 불가능할 정도일 때
- 매우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벼락 두통)
- 관자놀이 부위의 압통 (머리를 빗을 때 느껴지는 욱신거리는 통증) 또는 턱을 씹을 때 느껴지는 통증
- 암이나 진행성 HIV 감염과 같이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이 있거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 두통과 함께 열 또는 체중 감소와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때
- 두통의 빈도나 강도가 점진적으로 악화될 때
- 조명 주위에서 적목 현상과 함께 후광이 보일 때
- 매우 높은 혈압
- 50세 이상에서 새롭게 시작된 두통
신경과 진료 시 확인하는 사항
신경과 의사는 환자의 두통이 다른 심각한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속발성 두통인지), 아니면 원발성 두통인지 판단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를 위해 자세한 병력 청취와 정확한 신체 진찰을 시행합니다.
뇌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CT나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뇌출혈, 뇌종양, 뇌막염, 지주막하출혈 등을 진단하게 됩니다.
뇌막염이나 지주막하출혈 진단을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나 뇌혈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코막힘이나 콧물,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라면 축농증을 의심하여 관련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책을 보거나 TV를 볼 때 가까이에서 보거나 눈을 찡그리는 습관이 있다면, 눈의 질환을 의심하여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관리와 예방
두통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긴장성 두통과 같은 원발성 두통의 경우, 약물 치료, 정신 치료, 바이오 피드백, 이완 요법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경우, 어둡고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두통의 경우, 두통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뇌막염, 뇌출혈, 뇌종양 등이 의심될 경우 즉각적인 병원 방문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두통이 있을 때 무조건 신경과에 가야 하나요?
모든 두통이 신경과 진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감기나 피로로 인한 가벼운 두통은 휴식을 취하거나 일반의약품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드린 ‘경고 징후’가 동반되거나, 두통이 점점 심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반드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두통약은 얼마나 자주 복용해도 괜찮나요?
두통약, 특히 진통제를 너무 자주 또는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약물 과다복용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월 10일 이상 복용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두통약 복용 빈도나 용량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복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과 편두통은 같은 건가요?
두통은 머리에서 느껴지는 모든 통증을 포괄하는 일반적인 용어이며, 편두통은 두통의 한 종류입니다.
편두통은 보통 머리의 한쪽에서 박동성으로 나타나며, 종종 메스꺼움,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성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